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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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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이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고있는 대장암과 전암성 병변인 대장 폴립,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인 ‘대장내시경검사’를 함께 알아볼까요?

항문을 통해 길이가 약 1m 50cm 가량의 부드러운 튜브와 같은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폴립(용종, polyp)이나 조기암은 제거 할 수도 있는 대장 질환 진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검사입니다.

정상소견

항문을 통해 길이가 약 1m 50cm 가량의 부드러운 튜브와 같은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 항문(Anus)
  • 상행결장(Ascending Colon)
  • S자 결장
    (Sigmoid Colon)
  • 하행 결장
    (Descending Colon)
  • 비만곡
    (Splenic Flexure)
  • 횡행 결장
    (Transverse Colon)
  • 간만곡
    (Hepatic Flexure)
  • 직장(Rectum)
  • 회장(Ileum)

대장 질환

용종(폴립, Colorectal Polyp)

소화관점막에 돌출한 모든 종류의 융기를 가리킵니다. 조직 검사를 통해 암으로 되는 경향을 갖는 샘종 폴립과 그 외에 증식 폴립, 과오종성 폴립, 염증성 폴립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행 샘종(Adanced Adenoma)

대장에 발생하는 샘종 중에서 크기가 1cm이상, 관융모 혹은 융모샘종(tubulovillous/villous ademoma) 또는 고도이형성(high grade dysplasia)을 동반하는 샘종을 진행 샘종으로 구분합니다.

실제로 모든 폴립이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진행 샘종이 대장암의 생물학적 대리표지자(biological surrogate marker)로 대장암의 전암병변입니다. 진행 샘종이 발견된 경우 내시경적 절제가 필요하며,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요구됩니다.

조기 대장암(Early colorectal Cancer)

암세포가 점막하층까지만 침범한 경우는 조기 대장암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암세포의 분화가 좋으며 혈관 및 림프관 침윤이 없는 경우 림프절 전이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면 내시경적 절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진행성 대장암(Advanced colorectal Cancer)

대장내시경에서 진행성 대장암이 진단되면 암이 진행된 정도인 병기를 평가하게 됩니다. 병기 평가에서 CT검사와 필요할 경우 PET, MRI 검사 등이 사용되며, 수술이 가능한 경우 수술 후 조직검사로 최종병기가 결정됩니다.

대장암의 예후는 이러한 병기에 의해 다르지만,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좋은편으로 1기로 판정되면 90~95%, 2기는 87~70%, 3기는 69~50%정도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크론 병(Crohn’s Disease)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를 침범할 수 있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10대 중반부터 20대 후반에 호발하며 복통, 설사, 체중감소가 주증상입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보이며 협착, 천공, 농양, 누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면역억제제 및 항TNF(Tumor necrosis factor)제제와 같은 치료 약제의 도입으로 효과적인 증상조절과 점막치유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궤양성 대장염이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주 증상으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혈성 설사와 대변 급박감, 대변을 보고 나서도 대변을 또 보고 싶은 뒤무직(후증, tenesmus) 및 복통 등이 있습니다.

대장 게실(Colorectal Diverticulum)

대장게실은 대장벽의 일부가 주머니 모양으로 장벽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이런 주머니는 나이가 많을 수록 증가하며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식이섬유 섭취의 감소로 인해 젊은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게실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대장내시경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염증 및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핵(Hemorrhoids)

치질의 가장 흔한 형태인 치핵은 항문 주위의 혈관 울혈과 과형성 및 지지조직의 약화로 치핵 조직이 돌출 되는 것으로 치상선 상부에서 발생해서 통증 없이 출혈이 주증상인 내치핵(internal hemorrhoids)과 치상선 하부에서 발생하여 불편감과 통증을 주로 유발하는 외치핵(external hemorrhoids)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내치핵과 외치핵은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샘종과 대장암

대부분의 대장암은 “샘종-암”경과(adenoma-carcinoma sequence)”를 통해 발생합니다. 즉, 정상 점막에서 샘종이 발생하고 이 샘종에 다양한 유전자 이상이 발생하여 커지고 이형성이 심해져 진행 샘종으로 발전하고 결국 대장암이 된다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내시경검사를 실시해서 전암성 병변인 샘종을 제거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3년간 대장내시경검사 후 대장 폴립을 제거하고 추적관찰한 National polyp study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고 샘종을 제거한 경우 대장암 발생률의 76~90%를 감소시킬 수 있고,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3%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공통사항

검사 전 주의사항

  • 심장질환, 뇌질환, 천식, 만성폐질환, 혈압약, 협심증, 당뇨병 등으로 현재 복용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 담당의사에게 말씀해주세요.
  • 현재 복용중인 처방약물 중 항응고제(쿠마딘)나 항혈전제(아스피린, 플라빅스) 관련 약을 복용하시는 경우 미리 말씀해주세요.
  • 검사 당일에는 혈당조절 약물이나 인슐린 주사는 투여하지 마세요.

검사 3일전

  • 먹으면 안되는 음식

    씨있는 과일, 견과류, 옥수수, 깨, 콩, 잡곡, 야채류(김치 등), 나물류, 해조류 등은 섭취하지 마세요.
    대장내시경 검사시 찌꺼기 때문에 완전한 관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먹어도 되는 음식

    계란, 닭고기, 두부, 생선, 맑은 된장국, 맑은 계란국, 감자, 잘게 부수거나 으깬 부드러운 고기 등은 드셔도 됩니다.

검사 1일전

  • 먹어도 되는 음식

    아침, 점심 식사는 흰밥 또는 흰죽으로 가볍게 하시고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이나 투명한 음료는 충분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저녁식사는 5시에 반찬 없이 죽이나 흰 쌀밥으로 드세요.(반찬X, 색깔있는 음료X, 간장X)

검사 당일

맥스쿨산 조제법 및 복용 방법

  • A제 1포와 B제 1포를 동봉된 500mL 용기에 넣고 차가운 물을 500mL 표시된 선까지 채운 후 잘 흔들어 용액을 군질하게 조제합니다.
  • 1의 과정에서 조제한 맥스쿨용액 500mL를 30분 안에 15분 간격으로 두번에 나누어 모두 복용합니다.
  • 1과 2의 과정을 반복하여 맥스쿨용액 500mL를 한번 더 조제하여 복용합니다. (미리 냉장 보관 후 마시면 복용이 용이합니다.)
  • 추가로 물 500mL를 마십니다.

※ 주의를 요하는 환자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는 분께서는 검사를 받기 전에 담당의료진에게 꼭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복용자
  • 출혈성 질환 환자
  • 임산부, 수유 중
  •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환자
  • 심장, 뇌혈관계 질환, 신장.간 질환자
  • 각종 알레르기 질환, 과민반응 병력
  • 과거에 위장관 수술을 받은 환자

적응증

대장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 목적으로, 무증상이라고 하더라도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장암과 대장폴립의 선별 목적으로, 이전에 대장암/폴립을 치료 받으신 경우 감시 목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요합니다.

진단 대장내시경(Diagnostic colonoscopy)

  • 혈변, 흑색변과 같은 위장관 출혈이 발생한 경우
  • 대변잠혈검사 양성 혹은 원인 미상의 철결핍성 빈혈이 진단된 경우
  • 염증성질환의 진단과 활성도 평가가 필요한 경우
  • CT 및 바륨 조영술과 같은 영상의학검사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된 경우
  • 원인 미상의 복통 및 설사, 변비 등의 배변습관이 변한 경우

선별 대장내시경(Scereening colonoscopy)

  • 50세 이상의 무증상인 대장암 평균위험군인 경우(이전에 대장암/폴립을 진단받은 적이 없고, 대장암/폴립을 진단 받은 부모, 형제, 자녀가 없는 경우)

추적 대장내시경(Surveillance colonoscopy)

  • 대장암/폴립을 절제한 경우
  • 의미 있는 대장암/폴립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합병증

대부분 안전하게 대장내시경 검사가 끝나지만, 아주 드물게 사망을 비롯하여 천공, 출혈, 감염, 염증, 심한 복통, 의식하 진정(수면)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심혈관계 및 호흡기계 합병증 등으로 입원이 필요한 심각한 합병증이 대략적으로 10,000예의 대장내시경 검사 당 25번 정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중 발생한 대장 천공은 클립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봉합합니다.

검사 후 주의사항

  • 의식하 진정내시경검사(일명 수면내시경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은 검사가 종료 된 후 회복실에서 약 30분~1시간 정도 더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 검사 종료 후 검사 중 대장에 주입된 공기에 의하여 배가 부르지만 가스를 배출하면 편하게 됩니다.
  • 푸른 색소를 사용한 경우에는 대변이 푸른색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으나 보통은 곧 멈춥니다. 만약 계속해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 복통이 지속되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연락해 주십시오.